루씨어 칼럼

니트로 vs 폴리우레탄 — 어떤 도장을 선택할 것인가

운영진·2026년 4월 16일 오전 11:58·조회 0
니트로 vs 폴리우레탄 — 어떤 도장을 선택할 것인가 1

도장은 사운드의 옷이다

도장은 외관뿐 아니라 톤과 내구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입니다.
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두 가지 — 니트로셀룰로오스(Nitrocellulose)폴리우레탄(Polyurethane) 의 차이를 정리합니다.

니트로(Nitrocellulose Lacquer)

  • 도막이 얇고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하게 수축하여 톤우드의 진동을 방해하지 않음.
  • 빈티지 기타의 체크링(crazing) 효과가 매력 포인트.
  • 단점: 약품에 약하고(고무 스트랩 자국, 향수, 알코올) 내후성 낮음. 작업 시 휘발성 유기화합물(VOC) 노출 주의 필요.
  • 빈티지 톤·정통 핸드빌트 지향.

폴리(Polyurethane)

  • 도막이 두껍고 단단하여 내구성 우수.
  • 음향 진동에 약간의 둔화 영향이 있다는 의견과, 충분히 얇게 도장하면 차이가 미미하다는 의견이 공존.
  • 단점: 수리 시 부분 보수가 어렵고, 광택을 살리려면 폴리싱 공정에 시간 소요.
  • 양산형·내구성·생활기스 안심.

한국 환경에서의 추천

  • 온/습도 변화가 큰 작업실이라면 니트로는 표면 결로·블루싱(blushing) 위험이 있습니다. 환기와 온도 관리가 중요합니다.
  • 첫 핸드빌트 + 톤 우선 → 니트로(얇게 6~8 코트).
  • 첫 핸드빌트 + 내구 우선 → 폴리(2K 우레탄, 4~6 코트).

도장은 한 번 실패하면 되돌리기가 까다로운 공정입니다. 시편(스크랩)에 충분한 테스트 후 본 작업에 들어가는 것을 권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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